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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성(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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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 고재성 선교사님 소식
유현택 2017.7.17 조회 72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중부 00지역에 있는 소수민족 침례교회의 초청을 받고 현지 목사님과 함께 금주 월요일 밤 다낭을 출발하여 다음 날 새벽 00지역 도착하여 옷갈아 입을 시간도 없이 세수만 하고 곧바로 침례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세 군데 교회에서 침례를 받겠다고 신청한 사람이 30명이었는데 도착하니까 50명으로 늘었습니다. 나는 이곳 교회들을 섬기는 목회자들의 요청에 따라 침례를 주기 위해서 왔지만 복음을 다시 설명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침례공부를 하면서 복음을 설명했습니다. 참석했던 많은 사람들 가운데서 다시 15명이 구원초청에 응하여 예수님을 영접하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제 침례를 받는 사람이 총 65명이나 되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한꺼번에 침례를 준 적이 없었기 때문에 긴장이 되었습니다. 지난 밤 버스를 밤새도록 타고 왔는데 허리가 견딜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주님 의지하고 침례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오토바이를 나누어 타고 10분정도 가니까 물이 흐르는 작은 강이 있었습니다. 현지 목회자와 함께 한사람 한사람 신앙고백을 받은 후에 침례를 주었습니다. 13살 학생부터 103세가 된 할머니까지 총65명에게 침례를 주고 물에서 올라왔습니다.


교회로 돌아와서 주의 만찬을 나누었는데 고전11:23-25절까지 말씀으로 만찬의 의미와 목적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고,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계속해서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권면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후 6시 현지에서 출발하여 다음날 다낭에 도착하니까 새벽 6시입니다. 허리에 아무 감각이 없지만 그래도 기쁨니다.


모두에게 영광스러운 날이었습니다. 먼저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그리고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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