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도 우기로 인하여 아직도 습하고 무덥습니다. 

이곳도 태풍의 영향으로 때때로 장대비가 내린답니다. 

저희들이 사역하고 있는 풋켓 지역의 모클렌족 사역자 우는 잦은 태풍으로 인하여 여러움을 당하고 있다고 기도 부탁을 해왔습니다. 

모클렌 족은 태풍이 올라오는 시기에, 새우를 잡아서 생활하는데, 너무 잦은 태풍과 풍랑으로 바다에 나갈수가 없어서, 올해는  새우를 잡이에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익이 없으므로 인하여 빚만늘어 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의 아내와 딸은 지병으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번에 저희 선교회에서 배를 구입해 준, 모크렌족 사역자입니다.  

바다에 나가서 새우를 잡기 위해서는 외상으로 기름을 가져다가 배를 따고 바다로 나가는데, 그 비용이 수십 만원 빚이 되었고, 그 빚을 갚지 않으면, 배를 가져 가겠다고 한답니다. 날씨가 호전되어 생업에 종사 할 수 있도록, 부인과 딸의 병이 호전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지난 주에는 선교 사무실 주변에 있는, 왓반콕느아 초.중등학교에서, 저희 선교회 영어권 사역자를 중심으로 영어 캠프를 실시 했습니다. 지역교회 프라시리폰 교회와 함께 학교에서 사역을 했습니다.  교회에서 간식과 음료수를 준비해 주고, 전도지를 나누며, 복음을 전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그래서, 학생중에 더 기독교에 관심을 보이는 학생들을 지역 교회에서 지속적으로 돌볼수 있도록 영어 캠프를 지역교회와 함께 실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