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 주신 재정보고와 5월 선교 소식은 잘 받았습니다.

이곳 필리핀은 6월부터 우기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첨부한 사진은 비가 억수 같이 내린 이틀 전에 저희 집에서 약 100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도로 상황입니다.

그리고 작년에, 괜 오랜 시간을 들여 지붕 공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비가 내리면 아직도 집안 곳곳에 물이 새기 시작합니다.

김수연 선교사님은 이런 상황에 익숙하셔서, 늘 비가 새는 자리에 대야들을 놓아 두십니다. 로고스 교회와 각 전도처들이 피로 인한 피해가 없기를 기도 부탁 드립니다.

추가 사진들은 지난 주일 오후에 마닐라에서 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제네랄 뜨리아스에서 드린 예배 모습입니다. 이 전도처는 지금 건축중이라서, 아직 지붕도, 화장실도 없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곧 완공 될 것임을 믿습니다.

이번 여름, 다양한 사역으로 많이 분주하실텐데,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파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