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기도부탁

필리핀에 계신 김파울 선교사님으로부터 선교위원장과 해외총무님께 보내는 편지를 받았습니다.

편지 내용은 최근에 다리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마치신 필리핀 김수연 선교사님의 현재 상황과 기도 제목에 관한 것입니다.

김수연 선교사님은 지난 5월15일 주일에 로고스 성서침례교회 본당 앞 계단에서 넘어지셨고, 성도들의 도움으로 즉시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지셨습니다. 엑스레이 결과 왼쪽 허벅지 뼈가 부러지는 부상이었습니다. 

아스피린을 계속 복용하셨기 때문에, 입원하지 3일 후에 수술에 들어갔으며, 세 개의 핀으로 부러진 뼈를 고정시키는 수술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무사히 끝났습니다. 

그리고 입원한 지 9일만에 퇴원하였습니다. 아직은 전혀 걷지를 못하시는 상황이며, 이번 금요일부터 일주일에 세번, 집에서 재활 치료를 받게 됩니다. 혈액 수치가 낮아서, 계속 피검사도 병행하게 됩니다. 약 한 달 정도 지나면 어느 정도 걸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 (1)아직도 선교지에서 할 일이 많이 남았다고 말씀하시는 김수연 선교사님이 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2)혈액 수치가 정상으로 올라 갈 수 있도록, 

(3)병원비가 채워질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이번 수술 및 병원 경비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높습니다. 

60세 이상에게 주는 노인 할인과 필리핀 건강 보험인 필핼스 할인을 제하고 난 후의 총 금액이 한화로 무려 12,500,000 원입니다. 

물론 한국에 가서 수술을 하게 되면, 비용이 그리 많이 들지 않지만 , 뼈가 부러진 위급한 상황이라 급히 현지 병원 응급실을 통해서 입원하게 된 것입니다. 

총 병원비 중에서 6,000,000 원이 채워질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 부탁 드립니다. (필리핀에서 김파울 드림)

다치시고 수술하시는 어려움 속에서도 필리핀 성도들이 김수연 선교사님을 방문하시고 위로하시는 모습은 참으로 아름답게 우리에게 전달되었고 그동안 김원배 선교사님과 김수연 선교사님이 얼마나 필리핀에서 사역을 잘 감당하셨는지를 볼 수 있게 했습니다.

위의 편지를 받고 해외 총무님이신 류현택목사님과 통화를 하고 전국목회자 홈페이지에 글을 올립니다. 김수연 선교사님이 빨리 회복되실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특히 많은 병원비 중에서 600만원의 필요가 채워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며 마음에 감동이 되시는 목사님들께서 크든 작든 함께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16.6.3. 

                                                                        선교위원장 정민철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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