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그간 평안 하신지요?

주님의 은혜와 사랑가운데 안부를 전합니다.

목사님, 사모님과 가정 그리고 교회 모든 성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부족한 사람을 위하여 많은 기도와 사랑과 후원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저희 부부도 이곳에 들어와 잘 적응해 가고 있습니다.

교회>

교회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맘으로 하고 있습니다.

좀 일할만 하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은 다 유학이다 아님 더 좋은 미래를

연다고,,,해외로,,,등등.

그래서 맘을 비우고 씨앗을 열심히 뿌리고 있습니다.

때가 되면 주님이 필요한 사람 세워주시리라 믿고 더좋은 열매를 기대해 봅니다.

비어 있었던 기간이 길어서 노가다 할일이 많아 혼자 열심히 땀 흘리고 있습니다.

주일학교, 청장년 매주 조금씩 회복되어 가고 있습니다.

지난주일에 청장년20명, 주일학교 21명 모여 예배 했는데

계속 회복되어지리라 믿고 소망의 하나님을 바라보며 한걸음 한걸음 전진합니다.

건축>

몽골에 들어와 건축을 직접 하시는 몽골 목사님에게 교회 땅문서와 건물 등기사본을

보여주고 건축하는데 허가(중앙난방,상하수도,전기,,,)가능한지 어려운지 확인을 부탁했는데

몽골 나담축제 기간이라고 지나야 사람들이 일한다고 합니다.

(6월 24일에 주었는데 나담은 7월 11~13일 15일까지 쉼)

마땅한 리더도 지도자도 없이 건축이 부담 되기도 하지만 지금현재

모이고 있는 교회가 자기집보다도 좋지 않고 너무 허름하다보니,,,

1층으로 간단히 지으려 하지만 그것도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교회연장 허가도 건축한다는 핑계로 받고 있고,,,

건축을 순적하게 이끄시면 짓고, 그렇지 않고 허락하지 않으시면

사역지까지도 옮기는것을 놓고 기도해 보려 합니다.

건축비용이 채워지길 기도합니다.

비자>

역시 비자는 쉽지많은 않은것 같습니다.

비자 때문에 노동부만 4번,병원 2곳을 3번씩,이미그래이션을 4번,,,

그리고 저같이 종교비자는 1달에 384,000 투그릭(그나마 지금은 몽골환욜이 약해서 다행)씩,

기간은 올해 12월까지 240만 투그릭을 납부했습니다.

12월까지 주고 다시 받으라고 합니다.(쉽게 줄지 의문이지만,,)

그전에도 서류 준비한다고 20만,이미그레이션에 15만5천,

잘 아시는 분도 이미그레이션에 3주안에만 가면 된다고얘기 하고, 비자일을 봐주는 친구도

그렇게 얘기하고, 몽골 노동부에서도 3주 안에만 가면 된다고 하고,,,

저는 아니다 1주일 안에 가서 신고해야 된다고 거듭거듭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먹히지 않아

그럼 법이 바뀌었나보다 하고 몇일을 지나 있으니 연락이 왔는데 신고가 늦었다고 지문찍고,

사진도찍고,벌금도 내라해서

부리나케 가봤더니 벌금을 96만 내라고,,,어쩔수 없이 내고,,,,

비자 담당한 친구안테 그래도 미안합니다라는 말 한마디라도 들었다면 덜 아까울텐데,,,

16일날 여권과 외국인 카드 준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빨리 받으려면 2일만에 나오는데 1인당 6만,부부 12만 내라해서,,,,

그냥 기다려 받기로 하고 조심히 지내고 있습니다.

건강>

연약한 육체가 주님의 일에 방해가 되지 않으려 조심하며 많이 신경쓰고

있지만 한번 상한것이 쉽게 회복되지 않는것을 느끼며 뭐든지 있을때,좋을때

더 잘해야 됨을 깊이 깨닫습니다.

주님께서 어떻게 저희를 인도하실지 모르지만 가장 선하게 복되게 인도하실

좋으신 주님을 믿기에 오늘도 감사합니다.

오늘도 저를 아프도록 붙드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손길을 느끼며

몽~에서 부족한 도현웅(정경희)선~ 인사드립니다.

기도제목은 위의 내용에,,,

다시한번

목사님과 교회 성도 모든분들의 기도와 후원,사랑과 관심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추신. 목사님 선교비 몽골로 보내달라고 해서 그러신다고 하셨는데 잊으셨나 봅니다.

다음달 부터는 몽골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