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손춘영 선교사 인사 드립니다.

목사님들 사역에 얼마나 수고가 많으십니까? 코로나19 때문에 어려움이 얼마나 크십니까?

이곳 캄보디아는 코로나19로 인한 나쁜 소식이 아직까지는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일기가 더운 때문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저희 새소망교회도 여전합니다. 어렸을 때 교회 나온 학생들이 대학생이 되고 교회에서 어린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꾼이 되었습니다.

캄보디아는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시골에까지 건축 붐이 일어나고 자가용을 구입하고, 아이들도 휴대폰을 소지하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교회 출석에 영향을 받는 것을 느낍니다. 교회의 위기는 오히려 번영할 때 오지 않는가 생각됩니다.

한국 사회 및 교회에 닥친 고난은 하나님을 찾고 믿음을 새롭게 하는 기회가 되길 기원합니다. 그렇게 될 줄 믿습니다. 목사님들 힘내시고 교회를 힘있게 이끌어주시길 바랍니다. 멀리서 기도하며 응원하겠습니다.

기회가 오면 반가운 얼굴들 뵙기를 원합니다. 늘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