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에 기록된 부흥의 특징

“타락한 하나님의 백성을 회개와 믿음과 순종으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 (Stephen Olford)

“이미 (영적)생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것. 부흥은 타락한 상태에 있는 영적 생명을 소생시킨다.” (C.E.Autrey)

하나님의 임재에서 비롯되는 새롭게 되는 때” (J.Edwin Orr)

 

구약에 기록된 부흥의 특징

1. 대부분의 부흥은 깊은 영적 타락과 절망의 시기에 시작되었다.

1)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노예생활을 하며 절망과 한숨으로 지내던 때

2)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금과 은으로 만든 송아지 형상을 만들고 그것을 숭배하며 그것에게 희생을 드리며 송아지 형상을 자신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자신들의 하나님이라고 말하던 때

3) 몰렉 우상에게 자녀를 번제로 바치던 때

4) 하나님을 향한 배신과 불충성의 때: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때까지 두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을찌니라 하니 백성이 한 말도 대답지 아니하는지라” (왕상 18:21)

2. 모든 부흥은 하나님의 종들 가운데 한 사람의 심령에서 시작되었다.

야곱, 모세, 사무엘, 엘리야, 학개, 스가랴, 아사, 히스기야, 요시야, 느헤미야, 침례 요한, 빌립 집사, 바울, 베드로 등이 이런 하나님의 종들이다. 하나님은 이런 일꾼들을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백성들의 잠자는 심령을 깨우셨다.

부흥은 이들이 개인적인 비범한 통솔력이나 경영 능력을 가졌기 때문에 일어난 것이 아니라, 그들이 전한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일어났다.

3. 구약의 모든 부흥은 하나님의 말씀이 새롭게 또한 능력 있게 선포될 때 일어났다.

유다의 선한 왕 요시야 시대에 일어난 부흥은 성전을 수리하던 중 발견된 율법책을 왕 앞에서 읽을 때 일어났다. “왕이 율법책의 말을 듣자 곧 그 옷을 찢으니라”(왕하 22:11).

왕이 자신의 옷을 찟은 이유는 율법책에 있는 다음과 같은 말씀을 들었기 때문이다. “이는 이 백성이 나를 버리고 다른 신에게 분향하며 그 손의 모든 소위로 나의 노를 격발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나의 이곳을 향하여 발한 진노가 꺼지지 아니하리라”(왕하 22:17).

요시야 왕은 하나님 앞에 깊은 겸손과 회개를 보였고 이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

“네가 듣고 마음이 연하여 여호와 앞 곧 내 앞에서 겸비하여 옷을 찢고 통곡하였으므로 나도 네 말을 들었노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왕하 22:19).

요시야 왕은 이후 모든 백성들을 모아 말씀을 읽어 듣게 하여 백성들에게 부흥된 삶을 제시하고 백성들은 다 그 길을 따른다.

“왕이 대 위에 서서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세우되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여호와를 순종하고 그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 이 책에 기록된 이 언약의 말씀을 이루게 하리라 하매 백성이 다 그 언약을 좇기로 하니라”(왕하 23:3).

요시야의 부흥은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에서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