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보고 (11월11일)
유현택
201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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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목사님! 두 달 만에 다시 이곳 폰티아낙의 소식을 전합니다.
지난 5개월간 심각한 수준의 연기때문에 도시 전체가 암울했는데,
지난 주부터 시작된 본격적인 장때비로 파란 하늘이 보이기 시작해서 얼마나 감사하던
지요.
시커먼 연기 구름 저편에 분명히 파란 하늘과 밝은 태양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
것이 다시 나타나기를 기다린다는 것은 참 많은 인내를 필요로 했던 것 같습니다. 하나
님이 맡겨 주신 사역을 감당해 나가는 것도 이와 유사한 경우들이 참 많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이 두신 그 자리에서 여전히 신실하게 귀한 사역들을 감당해 가고 계시는 목사님
께 하나님께서 놀라운 축복과 은혜들로 가득 부어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건강하십시
오. 감사합니다.
적도의 땅 폰티아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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