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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파송'
박영희 2024-01-01 추천 0 댓글 0 조회 111

파송/ 박영희

 

별이 씻지 못한 좁다란 계단

오르막 언덕에 옛 선지자의 지문 박힌 곳

성도들의 눈물의 기도가 먼지 되어 날아간 곳

하나님의 기운이 서려 있던 그곳에 누가 갈꼬

 

한 목자가 보았습니다

물러난 목자와 함께했던 그리운 날을

한 목자는 생각했습니다

 

오래전 순종한

어린 목자가 있습니다

지금 여기 어린 목자가 서 있습니다

 

달이 명랑하지 않은 광야

새들이 떠난 황폐한 그곳에

육체의 갑옷을 내려놓고

한 영혼을 찾으러 가십니다

 

하나님의 불꽃 삼으신

어린 목자가 횃불을 들고 가십니다

주 여, 기름 부어 주소서

성령의 바람을 일으키소서!

 

류병선 전도사님 가는 길을 축복합니다!

 

 2023.12/31 파송 예배 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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