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 그날에 '
박영희
202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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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에 / 박영희
꽃이 지면
님이 오리라
이 세상 내적 슬픔을 지니고
찢어지는 목마름을 위하여
꽃이 운명 다하면
향기를 피우리라
이 땅에 고난을 온몸으로 받고
죄의 값을 속하기 위하여
버린 바 되어 그 참혹한
골고다 언덕에 뿌려진 붉은 피
메아리치는 그날에
내가 져야 할 십자가
새벽 닭 울 때 나타나시옵소서
부활의 빛으로 오소서
이제 주만 따르 오리다
(2024년도 고난 주간 3/25-29. 온라인새벽기도회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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