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점득(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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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소식 -박점득 선교사님
유현택 2014-09-03 추천 2 댓글 0 조회 889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20장24절)

지난 시간들을 인도해 주시고 함께 동행해 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목사님께 문안선교편지를 드립니다.

올 여름은 무척 더운 날씨였습니다. 관서지방에서는 폭우로 인하여 많은 피해가 있었으며

관동지방에는 상당히 무더워 구급차로 실려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목사님내외분께서는 그 동안도 건강하셨습니까?

교회와 모든 성도님들께도 안부인사드립니다. 오랜만에 전화로 목사님의 밝으신 목소리를 듣게 되어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자주 자주 연락드리고 전화도 드려야 합니다만... 죄송한 마음입니다.

이곳 동경은 습기가 많아 지금도 좀 많이 덥습니다.

그러나, 저희 가족들과 지체들은 하나님의 은혜와 목사님내외분, 성도님들의 기도와 사랑,

관심으로 인해 잘 있습니다.



선교현장은

지난 7월, 8월은 여름휴가 관계로 인하여 10여명의 지체들이 고국 방문,

외국 탐방차 이동이 있었습니다. 그같은 상황속에도 하나님께서는 잃어버린 죄인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일본영혼들의 모습은 30여년 전이나 2014년 지금이나 그들의 강퍅한 영혼은 변함이 없는 것같습니다.

더욱이 한국인들에 대한 저들의 태도는 타 외국인들에 대한 것과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교회지체들이 열심히 일본인들을 인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지체들이 너무 힘들어 한다는 사실입니다.

얼마 전 한 성도께서 일본인 지인들에 대한 전도의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두 눈에서 눈물을 떨어뜨리는 모습을 보았답니다. 일이나 여러가지 관계로 자주 만나면서 최선으로 섬기고 있지만

체면상 교회를 한 두번 방문해 주고는 아무런 반응이 없는 그들의 뻔뻔한 모습에 심한 상처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저역시 이젠 일본 사람들을 조금 안다고 하지만

일본인의 모습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없음이 너무 안타깝기도 합니다.

어제의 모습과 오늘의 모습이 완전히 다르기에, 저희들도 당황할 때가 얼마나 많은지요.

개인적 이해 관계 속에서 자신들의 기준에 맞지않는 것이 보이면 가차없이 거절하고 돌아서 버리는

사람들이 일본인들입니다.

예수님 면전에서 정죄했고 판단했던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주님께서는 십자가 위에서의 죽음까지도 순종하셨기에 오늘도 주님 십자가를 앙망하면서

저들을 향한 생명의 복음선포 하기를 멈추지 않고 기도의 손길을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영적으로 죽어가는 일본 영혼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교회는

일본성서침례교회 목사님을 모시고 "추석특별전도집회" 를 앞두고 있습니다.

오키나와성서침례교회담임목사님을 강사님으로 모시고

9월14일(주일)과 15일(월=경노의 날) 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3년과 2014년8월까지 구원받은 지체들의 침례식을 9월23일(추분=휴일) 에 가질 예정입니다.

S 형제(일본인.60대).

3년전까지는 수의사였습니다. 그러나 주님 모르는 세상의 삶에서 실패하고 좌절하다

지난 2013년 9월에 인도되어 2014년1월27일 구원받았습니다.

현재, 일본어 성경공부 사간과 매주 수요, 주일예배를 충성스럽게 지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건강상의 작은 문제가 있어 기도가 필요한 형제입니다.

H자매(일본인).

개인적인 일로 인하여 동경시내 한국교회를 몇 년 다니다가

교회에 여러가지 문제와 복음이 없음을 깨닫고 2013년3월 첫 방문했습니다.

1년 이상을 말씀으로 양육하고 교제를 하다가 성서적 구원이 없음을 알고 지난 2014년7월7일

구령상담을 통하여 구원받았습니다. 상담도중 자매께서 질문하기를

"목사님, 하나님을 믿으면 구원받는다고 들어왔는데

왜, 목사님께서는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구원이 없다고 하시는지 궁금했습니다."

성경을 통하여 자매의 모든 의문들을 풀수 있도록 인도하는 가운데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죄인임을 고백하고

예수님을 영접하여 거듭났습니다. 눈물로 죄인됨을 고백하면서...

K.J.O자매(중국조선족, 일본인과 결혼14년차).

이 분은 동일본대지진이 일어나기 전 저희교회를 조금 다니다가, 지진으로 인하여 약 2여년동안

중국에 귀국, 그후 지난 해(2013년)에 돌아와 다시 교회에 출석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구원의 확신이 없어 주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지난 7월14일 예수님을 믿고 거듭났습니다.

K자매(재일한국인).

교회 지체가 된 언니의 인도로 지난2012년12월23일에 첫 방문했습니다.

믿음과는 관계없이 개인적인 필요 때문에 재일한국인교회에 몇 년 출석했답니다.

그 동안도 계속해서 방문하여 전도를 하고 있었는데 다니던 교회가 여러 문제로 없어지자

저희 교회에 나오게 되었던 것입니다. 1년 이상 주일 예배를 통하여 말씀을 듣게 했습니다.

여러 교회와는 다른 모습인 것을 깨닫도록 인내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2014년7월28일 구령 상담을 통하여 예수님을 영접하여 거듭났습니다.

이처럼 일본선교에는 영혼구령이 얼마나 귀한 축복인지 모르겠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이며 독생하신 예수님의 대속의 사랑으로 인하여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잃어버렸던 영혼들이 한 사람, 두 사람...구원받고 천국백성들이 되고 있습니다.

목사님내외분의 사랑과 교회의 기도가 일본선교에 얼마나 큰 위로와 격려인지 모르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일본선교는 거창하지도 않습니다.

그렇다고 화려하지도 못합니다. 뭔가의 프로젝트도 없습니다. 오직 성령의 인도하심과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순박하게 순종하여 잃어버린 영혼들에게 순수한 복음을 전하는 것이외는 말입니다.

일본인이나 재일한국인교회를 다닌 사람들에게 참된 복음으로 구령 상담하기엔 시간과 인내가 필요함을

깨닫습니다. 뿐만아니라,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항상 변함없이 주님의 살아 있는 말씀 가운데

신뢰함을 쌓는 것입니다. 소위 빛과 소금된 모습이 중요하더군요.

너무나 많은 교인(?)들이 주님을 닮지 못함으로 간증들이 되지 못하고 있기에 말입니다.

다른 복음들이 넘쳐나는 이 시대에 오직 예수님의 말씀만이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구원받아야만 될 영혼들이 너무 많습니다.

일본선교는 미약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명하신 사역임으로 기쁨과 감사함으로 영혼 구령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친교회의 더 많은 목사님들과 교회에서 관심을 가지시고 기도해 주시면 더욱 행복한 선교가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부족하지만 기도해 주시고 사랑으로 관심을 가져주십시오!

매주 사역입니다.

매주 월요일 ; 교회에서 일본어 성경공부(일본인 참석).

매주 수요일 ; 오후1시 (평균11-12명이 참석. 출석 20명을 목표로 하고 있음)

밤8시 ; 한 명의 자매가 일을 하는 도중, 출석하여 예배를 드리고 다시 일터로...

가끔씩 새로운 영혼들이 1-2명 참석함.

매주 목요일 ; 구역성경공부

매주일예배 ; 오전11시 한국어, 일본어 동시통역예배

오후2시 한국어, 일본어 동시통역예배

**기도제목입니다.

1. 일본영혼들의 구원을 위해(첫째도, 둘째도, 세째도 영혼구령 그리고 양육입니다)

2. 교회건물구입을 위해

3. 일본 영혼들을 위한 헌신된 동역자, 후임자가 필요합니다.

(일본선교에 목숨 건 젊은 헌신자를 위해서)

4. 선교현장의 경제적 필요를 위해.

주의 2014년 9월3일 일본동경선교현장에서.

박점득. 정미숙선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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