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택 목사님께!

안녕하신지요.

COVID-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때에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와 자비가운데 있음을 감사하면서 소식드립니다.

뉴스를 통해 고국의 소식을 들으면서 많은 감사가 있습니다.

하지만 멕시코는 점점 늘어나는 확진자와 사망자로 인해 한 개의 주만을 제외하고는 최고의 방역조치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경제적으로 인한 어려움으로 인해 경제활동도 동시에 시작하려고 하는 어려움과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시간입니다.

무엇보다도 인디언형제들은 도시로의 이동이 통제된 상황이어서 극심한 어려움가운데 있고, 먹을 양식이 없어 그 어느 때보다도 도움이 절실한 때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셔서 3곳의 인디언마을에 양식을 나눌 수 있었고, 약 2천5백장의 마스크를 통해 형제, 자매들과 인디언들을 섬길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 코로나가 종식될지, 안정이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어서 계속적인 위생수칙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마스크와 기본적인 양식들이 계속 필요한 가운데 있습니다.

다음 주에는 10시간 떨어져 있는 사역지인 산타바바라와 산이시드로 마을 그리고 두 시간 정도 더 들어가야 하는 라 필라 두랑고 마을에 다녀올 계획으로 준비하고 있는데, 약 400 가정에 나눌 양식을 준비하는 일과 안전을 위해 기도를 부탁드리며 소식을 나눕니다.

이런 사역을 위해 신실하게 기도와 물질로 섬겨주시는 친교회 교회들과 목사님께 감사를 전하면서 하나님의 평강을 기도합니다.

멕시코에서 추기성선교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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