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에서 사랑하고 존경하는 목사님들, 교회들, 성도님들, 그리고 후원자님들, 그간도 신실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 가운데 평안하신지요? 이곳 저희들도 여러분들의 기도와 후원 그리고 놀라우신 주님의 은혜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Facebook을 핑계로 오랜만에 소식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항상 활동상황을 Facebook에 올리다보니 소식을 따로 드리는 것에 게을러졌음을 사과드립니다.

이곳 사역자들의 재교육울 위한 프로그램을 위해 기도하던 중 성서침례신학대학원 교수님들과 노경호 목사님을 비롯한 여러 목사님들과 집사님들 그리고 교회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지난 2월부터 갈릴리 성서침례신학교에서 시작된 목회자 학교는 회를 거듭할수록 이곳 사역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첫 목회자 학교는 삶을 변화시키는 설교라는 제목으로 김원배 선교사님의 로고스교회와 제가 돕는 갈릴리 교회, 약 40여명의 현지 사역자들이 모여 은혜의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1년에 두 번 3년 6학기를 목표로 현재 지난 7월까지 2학기를 마쳤는데 이곳 목회자들은 내년 2월 3학기에 대한 기대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직접 가르침으로 수고해주신 교수님들, 재정과 말씀으로 지원해 주신 목사님들과 집사님들께 이곳 사역자들의 마음을 모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3월에는 사리아야 미션 4주년 예배를 새로 건축한 건물에서 감격가운데 드릴 수 있었고

4월에는 성경학교, 갈릴리 콤몬웰스 창립 14주년 예배와 선교대회를 5월 2일까지 갈릴리 건물에서 성공리에 마쳤으며 특히 원주교회의 도움으로 편도선 암으로 고생하던 갈릴리 실라이 교회 죠이 목사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현재는 건강히 사역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방사선 치료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5월에는 갈릴리 까마린 교회와 갈릴리 몬딸반 교회 8주년과 갈릴리 바이바이 교회 2주년 예배가 있었는데 집사람이 바이바이에 도착하자 각혈을 하게 되어 바이바이에서 입원하고 있다 마닐라로 돌아와 한국으로 귀국시켜 검사를 하였으나 여러분들의 기도와 하나님의 은혜로 과로로 인한 것일 뿐 다른 이상이 없어 6월 26일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6월 30일에는 리잘 선교처 제프 사역자가 결혼을 하여 가정을 꾸미고 더 힘찬 사역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7월 제2회 목회자 학교는 1회보다 10여명이 많은 약 5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석 삶을 변화시키는 강해설교라는 주제로 참으로 유익한 시간을 가졌고 이곳 사역자들이 설교를 대하는 태도와 준비하는 모습이 많이 변한 것을 보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김승수 목사님이 시무 하시는 주사랑 교회에서 헌물 해 주신 탁구대는 아주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어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8월에는 원주교회 청년 선교팀이 일주일간 각 교회들을 격려하고 갈릴리 신학생들과 교제하여 큰 은혜를 끼쳤으며

9월에는 김택수 교수님과 배길수 목사님이 2박 3일 일정으로 오셔서 여러 가지 은혜로운 교제를 할 수 있었습니다.

또 22 - 27 까지 오산교회 이승서 목사님 부부가 오셔서 교회들을 돌아보며 격려해 주셨고 특히 갈릴리 신학생들에게는 양념 통닭을 만들어 섬겨 주셨으며 많은 격려를 해 주시고 귀국하시어 벌써 학생들이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갈릴리 바이바이 교회는 하나님께서 좋은 땅을 보여주시어 1,500만원의 땅값 중 일부인 300만원을 지불하고 건축에 들어갔습니다. 나머지는 분할하여 갚기로 하고 우선 공사를 시작했는데 금년 안에 교회를 이전 예배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사실은 금년이 제가 선교사로 나온 지 만 7년으로 안식년이었는데 더 바쁜 한해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건강이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끊임없이 사용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들의 계속되는 기도와 후원이 오늘을 있게 해주신 것임을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제 Facebook cark0829@naver.com 박경옥으로 들어오시면 이곳 활동 상황을 수시로 알수 있습니다. 사진들은 제 Facebook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금년 사역의 열매를 거두시는 일에 풍성한 결실을 이루시길 기도하며 이만 줄입니다.

좋으신 하나님의 도우심과 동행하심이 늘 함께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필리핀에서 박 경옥, 이 종섭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