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보고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필리핀의 갈릴리 선교사역을 후원하시는 목사님들과 교회들, 그리고 개인 후원자님들 모두 위에 항상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환절기에 모두 건강들 하신지요? 이곳 저희들도 하나님의 은혜와 여러분들의 기도로 모두 열심히 사역에 힘쓰고 있습니다. 지난 7월 6-10일 까지 제4회 필리핀 목회자 학교를 최 정기 교수님을 모시고 은혜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기도와 말씀으로 섬겨주신 노 경호 목사님, 김 인태 전도사님, 조 성택 집사님, 박 종천 집사님, 고 순이 사모님 그리고 재정으로 섬겨주신 노 경호 목사님, 최 정기 교수님,김 인태 전도사님, 서서울 교회 이 명규 목사님, 원주교회 정 하권 목사님, 조 성택 집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목회자 학교 기간 동안 태풍이 지나가고 정전이 되는 등 어려움이 많아 약 70여명뿐이 참석하지 못했지만 최 정기 교수님의 구원론 강의는 참석자 모두에게 큰 축복과 도전이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에 만든 따갈록 교재는 목회자 학교 이후 각 교회에서 장년주일학교 교재로 활용되어 성도들의 구원을 명확히 하고 재확인하는 축복의 계기로도 사용되었습니다. 현지 목사님들과 성도들이 내년 2월 제5회 목회자학교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천주교 기반을 가지고 있는 이곳 필리핀이기 때문에 다음 주제인 교회론에 많은 관심들을 가지고 최 정기 교수님 강의를 다시 들을 수 있다는 기대에 고대하고 있습니다. 7월 31일에는 딸락 신 종균 선교사님 사역지에서 재 필리핀 선교사 모임을 은혜간운데 가졌으며 8월에는 지난 4월 개척된 갈릴리 성서침례교회 빰빵가 미션의 맹인 소녀 젤리 안(만18세) 양을 마닐라 맹인학교 6학년에 입학시킬 수 있었습니다. 매달 약 15만원의 장학금이 필요한데 하나님께서 채워주시리라 믿고 입학시켰습니다.
주중에는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주말에는 교회로 돌아가 섬기고 있습니다. 맹인인데도 너무나 밝고 교회를 섬기는 일과 영혼구령에 아주 열심인 자매입니다,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9월에는 감사하게도 한국에서(둔포성서침례교회) 보내주신 크리스탈 강대상을 받아 이곳에서는 구할 수 없는 강대상을 강단에 설치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9월 27일에는 블레싯 갈릴리 성서침례교회 치아옹에서 제9회 선교대회를 3개의 개척교회와 5개의 전도처 성도들이 모두 모여 은혜가운데 함께하는 축복을 누렸습니다. 갈릴리 재단에서 후원하고 있는 12개 교회들도 모두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갈릴리 바이바이 교회는 1층 공사를 마치고 2층 건축비를 위해 기도 중에 있습니다. 블레싯 갈릴리 사리아야 교회는 미장 공사와 외장 페인트까지 마칠 수 있었습니다. 기도와 후원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금년 10월 30일 제 1주년을 마지하는 갈릴리 성서침례교회 실라이 교회와 그 다음날(31일) 갈릴리 성서침례교회 실라이 교회를 모교회로 개척 예정인 갈릴리 성서침례교회 이로페즈 미션도 개척 준비로 여념이 없습니다. 참석하시는 한국 목사님들의 안전한 여행과 갈릴리 선교재단을 통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더 많은 교회들이 개척될 수 있도록 일꾼들과 신학교를 위해 많은 기도부탁 드립니다.
갈릴리 성서침례신학교는 학생들이 열심히 학업에 정진중이며 특히 1주일에 두 번(월요일과 금요일) 있는 캠퍼스 사역(두 개의 초등학교)을 위해 특별히 기도 부탁드립니다. 또 다른 학교를(초등학교 1곳과 고등학교 1곳) 위해서 기도 중에 있습니다. 특별히 학생들을 위해 쌀로 섬겨주시는 안양교회와 부식비로 섬겨주시는 영생 교회, 또 매달 특식으로 섬겨주시는 오산교회 여러분들의 후원과 기도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3월 정기검진 때 집사람이 6개월 후 암 재검사를 받으라는 통보를 받고 지난 9월 귀국 재검을 받았는데 여러분들의 염려와 기도로 아무 이상 없다는 결과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여러분들의 기도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제 facebook(cark0829@naver.com)에 들어오시면 이곳의 사역 사진들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 또 소식 드릴 때 까지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평안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필리핀에서박 경옥, 이 종섭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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