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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겸 선교사 선교편지
전국 친교회 목사님들과 성도님들께 예수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사랑의 후원과 기도에 늘 감사드립니다.
몇 가지 나누고 싶은 것은
첫째로 에벤에셀 선교교회 창립 5주년 예배를 지난 6월 22일에 드렸습니다. 교회 성도들과 코피노 친구들 그리고 지인들을 초청해 복된 예배를 드리고 좋은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둘째로 말조리에게 선교 장학금을 전달하였습니다.
민다나오의 현재 사역의 성격상 장학사역에 참여할 수 가 없는 박상진 선교사님이 연결해 주신 수원중앙교회(성침 아님) 집사님께서 매달 5만원 정도에서 학생이 학업을 마칠 때까지 선교 장학금을 주시기로 하였습니다. 제가 하는 사역 중에 코피노 아이들을 돌보는 사역이 있습니다.이름은 말조리(순수)라는 여학생인데 이번에 13살 중학교 1학년에 입학합니다.
한국 아버지는 필리핀 아내와 헤어졌고 연락이 되질 않습니다.필리핀 어머니는 필리핀 남자와 재혼을 했고 아이가 3명 있습니다.
현재 말조리는 코피노 센터에 있는데 주말에도 집을 방문하지 못합니다.
다른 코피노 아이들은 친척들이 와서 주말에는 집으로 데려갑니다.이유는 엄마의 새남편과 아이들이 말조리를 달갑게 생각하지 않고 여건도 좋지 않아서 입니다. 아이가 상처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배에는 제일 열심히 참석하고 있습니다. 제 마음에 감동이 되어서 말조리에게 선교 장학금을 매달 5만원씩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집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셋째로 제 2기 목회자 학교에서 통역으로 소그룹 멘토로 도울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김택수 교수님의 강으로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다음 제 3기 목회자 학교가 기대됩니다. 넷째로 에벤에셀 선교교회를 방문해 격려해 주신노경호 목사님부부, 정하권, 김윤만, 김국태 목사님, 안양교회 집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주 안에서 평안하시고 강건하세요.
김대겸.장지원 선교사 드림
기도제목: 저와 아내의 건강, 비자 연장 (2년), 사단의 은밀한 분탕질을 잘 극복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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