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선교보고
목사님 안녕하셨습니까? 주님의 이름으로 목사님 가정과 교회에 인사를 드립니다. 올 여름은 열대야 현상으로 비가 많이 왔으며, 40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를 하시느라고 얼마나 수고가 많으셨습니까? 이번 여름을 보내시면서 사역에 큰 보람도 있으셨겠지만 무더위로 힘드시지는 않으셨는지요?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목사님 이번 7월 달도 선교사님들을 위하여 물질과 기도로 후원해 주신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선교사님들의 근황에 대해서 보고해 드리겠습니다.
이지성, 김혜진 선교사 소식
주안에서 사랑하고 존경하는 목사님께
목사님, 무더운 여름 사역을 마치시고 잠시나마 휴가를 가지셨는지요? 올해는 장마도 길고 여름도 몹시 덥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저희는 아이들 방학이 끝나면서 부족 마을에 들어가려고 준비하고 있는 중입니다. 원래는 다음 주에 모롭 부족으로 돌아가려는 계획이었으나 두 가지 일이 생겨서 9월에나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째는 김혜진 사모의 친정이 큰 어려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처제들이 금융에 투자를 했다가 큰 손해를 보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아마 빚도 많이 진 것 같습니다. 살던 집도 압류되고 하는 상황 가운데 처제가 책임감과 우울증에 못된 선택을 할까 염려스러운 상황입니다. 김혜진 선교사도 마음이 쓰여 매일 울며 잠이 들곤 합니다. 아직 믿는 신앙인이 없는 처가 집 상황이라 아무래도 찾아가서 위로와 복음을 전하는 것이 부족에 들어가기 전에 꼭 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출국허가를 받았습니다. 토요일에 김혜진 선교사만 한국으로 들어갑니다. 약 2 주 정도 방문할 계획입니다. 귀국하여 바로 서산으로 가서 가족들을 보고 2주 정도 지난 후에 천안으로 올라갈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처가 식구들이 구원 받을 수 있게 되도록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둘째는 요한이 세은이의 학업입니다.
기숙사를 맡아 주실 선교사 가정이 비자 발급이 늦어지는 관계로 한 달 정도 기숙사가 열리지 않습니다. 다음 주 개학인데 몇 일전 통보를 받아서 다른 대안이 없이 기숙사 담당선교사가 입국 할 때 까지 제가 아이들을 학교에 등하교 시키며 돌봐야 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을 주님께 인도하고 교회가 세워지기 까지 아직도 갈 길이 먼데 이러한 일들로 지체 되는 시간들이 안타깝습니다.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이지성, 김헤진 선교사 올림
끝으로 어려운 중에도 선교의 끈을 놓지 않으시고, 물질과 총무 활동비로 동참해 주신 목사님과 기도로 함께하여 주신 교회에 감사를 드립니다. 7월 선교비는 총 합계가 45,984,020원이며, 평균 2,420,000원(19분 선교사)입니다.
▣ 해외선교 비전: 50가정 파송, 100교회 후원 (개인후원포함)
선교위원회 위원장 강효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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