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자랑스러운 안나반 모매님'( 김원섭)
박영희
2019-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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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안나반 모매님 (김원섭)
이십 리 머나먼 마들 솔샘 길을 물안개 피는 우정의 바람타고
주와 함께 기쁨으로 걸어오신 김원섭 모매님
늘 푸른 소나무처럼 잔잔한 미소로 은혜의 그 자리 지키시는
지고지순의 교회사랑 하나님이 여상히 보시네
그리운 성도들을 먹이시려 손수 빚으신 그 많은 도토리묵
뿌리 내린 교회를 위해 거룩한 손들어 조용한 중보기도 어찌 모르리요
굽이굽이 쇠잔한 육체의 헐거워진 몸 휘청거리는 허리 대신
지팡이로 이어가는 생이 애처롭습니다
온 식구 예수 믿는 하늘 소망에
눈을 들어 저 빛나는 천국 바라보는 믿음의 여생 되소서
2016/ 5월 가정의 달에 / 작문: 박영희
<묵상>
수고하고 무거운 짐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마11: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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