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제일 뛰어난 선수들이 모여 경합을 겨루는 베이징 올림픽으로 전 세계가 뜨거운줄 모르고 한 여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좋으신 우리 하나님의 은혜로 주님의 몸된 사역을 돌보고 있습니다. 목사님과 교회 그리고 성도님들은 모두 평안하신지요. 이곳 필리핀에서 인사드립니다.

신학교를 개강한 2주후 한명의 여학생이 더해져 총 9명의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다행이 교육부에서 교수들의 확인서만 있으면 받아주겠다고 하여 교육부 등록도 9명으로 마쳤습니다.

건축은 아직 새로운 건축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아직 이곳은 우기철이라 서두르지 않고 있지만 속히 건축 허가가 나와 공사를 계속할 수 있기를 기도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신학교 도서실 문제는 미국에 있는 선교단체 중에 이를 돕는 기관에 도움을 신청해 놓은 상황입니다. 일이 더디게 진행되어 가더라도 하나하나 이루시는 주님으로 인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빠에떼 교회는 원주교회에서 마련해준 새로운 터전에 우선 그 터에서 베어낸 나무로 기둥을 세우고 먼저 교회에서 뜯어온 함석으로 지붕을 덮고 7월 31일에 이사를 하였습니다. 2층 건축을 목표로 기도하고 있는데 이들의 힘으로 건축한다는 것은 거의 기적에 가까운 일이지만 온 성도가 이를 위해 기도하며 기금을 모으고 있는 중입니다. 하나님의 기적을 보기 원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몬딸반 교회도 건축을 놓고 기도중인데 20평 2층으로 짓는데 약 2,000만 원정도 예산을 놓고 기도 중에 있습니다.

치아옹 교회 사모와 아이들이 아프다고 해서 가보니 교회는 천장이 되어있는데 사택은 그냥 함석지붕만이라 낮과 밤의 기온차이가 너무 커 항상 감기를 달고 산다고 하여 안타까웠는데 포항교회에서 재료비 15만원을 헌금해 주어 천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2곳의 선교처를 새로 시작해 예배중인데 농장의 일꾼들을 대상으로 전도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최하위 빈민들이라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콤몬웰스 교회에서도 그동안 성경공부를 하며 준비해온 katarongan 지역에 선교처를 위해 건물을 계약하고 8월 10일 첫 예배를 드렸습니다. 현재 장년 5-6명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도 친교회 여러 목사님들과 선교를 위해 애쓰시는 분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이곳 교회들을 돕고 신학교를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어려운 가운데 기도와 물질로 후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목사님과 교회로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이곳 교회들이 성장하고 새롭게 교회들을 개척하기 위하여 선교처들을 하나 둘씩 시작하는 것을 볼 때 감사와 감격이 있습니다.

아직 차가 없어 교회들 방문하는 일이 쉽지를 않습니다. GBBMC의 사역들을 함께 나누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의 홈페이지를 참조하셔서 격려도 해주시고 조언도 부탁을 드립니다. 앞으로 사진들을 계속해서 올려놓겠습니다. 자주 찾아오셔서 이루어지는 사역들을 보시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홈페이지 - www.gbbmc.onmam.com/

만약 위의 주소로 홈페이지가 열리지 않으면 원주교회 홈페이지로 (wjbbc.onmam.com/)방문하셔서 메인 메뉴 선교방 해외부분을 클릭하시면 GBBMC 홈페이지로 바로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필리핀의 사역은 우리의 사역입니다. 계속해서 저와 후원하는 교회들 진행되어지는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친교회 목사님들과 교회 그리고 선교를 위해 애쓰시는 성도님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여러분들 교회와 가정, 그리고 하시는 사역과 사업 위에 다음 소식 전할 때까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함께하시길 기도드립니다.

2008년 08월 18일

필리핀에서 박 경옥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