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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ilee Bible Baptist Mission Corporation |
043 Don Fabian Extn, Brgy. Commonwealth Quezon City/☎63-926-724-7263 필리핀 선교사 : 박경옥, 이종섭 / ☎ 02)932-8540(home) 922-868-4458 (H∙P) 후원계좌 : (국민은행) 682401-01-415095 (우체국) 201061 - 02 - 140258 GBBMC Homepage : http://gbbmc.onmam.com/ |
한국은 추위가 한창일텐데 이곳은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더워서 짧은 옷을 입고 에어컨을 켜야 견딜 수 있는 정도입니다. 선교를 위해 관심을 갖고 애쓰시는 교회와 목사님과 가정에 하나님의 충만하신 은혜와 평강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며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지난 12월 21-24일까지 콘셒션 딸락에 있는 신종균 목사님 선교센타에서 126명(청소년 112명, 목사 10명, 사모 4명)이 참여하여 제1회 갈릴리 청소년 캠프를 하나님의 은혜로 감격스럽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크리스마스가 큰 명절인데 이때가 되면 청소년들이 술과 마약에 빠져 범행을 일삼는 것이 다반사라 크리스마스를 기해 캠프를 계획했었는데 결과가 너무 좋아 1년 2회 정기적으로 캠프를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6명의 청소년이 주님을 영접하고 8명의 청소년이 신학교 입학을 결심했으며 총 12명의 청소년이 사역자(목사, 사모, 선교사)로 그리고 2명의 청소년이 교회 리더로 헌신하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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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교회가 주축이 되어 이번 캠프를 개최하였는데, 2회 캠프 때부터는 갈릴리 회원교회들을 좀더 참여시켜 약 150명 이상을 목표로 내년 5월 12-15에 열기로 목사님들과 의논하고 돌아왔습니다. 24일 점심 후 출발 각 교회에 도착 수요기도모임은 각 교회에서 캠프 참가자들의 간증 예배를 드렸는데 교회마다 너무 좋은 예배가 되었다고 해서 뜻 깊은 성탄절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25일은 교회 프로그램이 없고 각 가정에서 온 가족이 모여 가정의 날로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때문에 한국과 달라 조금 어색하지만 오히려 좋은 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24일 저녁에 청소년들을 집으로 보냈기 때문에 술과 마약의 유혹을 받을 기회를 주지 않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빠에떼 교회 창립 기념예배와 치아옹 교회 창립 기념예배 그리고 가인따 IBBC 창립 기념예배등 행사들이 계속 되어 말씀을 전하느라 힘들기도 했지만(서툴지만 따갈록으로 설교) 교회들이 성장해 가는 모습들이 힘이 되고 선교의 감격과 기쁨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들이기도 했습니다.
학교는 크리스마스 휴강으로 2주간 학생들이 각자 소속 교회로 돌아가 조용한 것이 조금 낮 설기도 합니다. 내년 1월 6일부터 다시 공부가 시작됩니다. 학교를 위해 계속적으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년 6월 학기에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많이 있는데 제가 다 감당 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한 학생당 한 달 생활비가 약 5만 원 정도 필요한데 교직원 인건비와 학교 건물 유지 보수비 그리고 교육부에 필요한 경비 등 한 달 약 3백 만 원 정도 감당하기도 너무 벅차기 때문에 학생들 생활비가 크게 부담이 됩니다. 특별한 하나님의 도우심을 절실하게 바랍니다.
건축은 그동안 여러분들이 기도해 주신 결과로 다시 건축허가를 받아 공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벌금 문제와 재허가 문제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새로 4층 전체 허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물가가 곱 이상 오르고 환율도 올라 공사비를 위해 특별한 공급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하신일 하나님이 이루실 것이지만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그동안 아래층에 창문을 내고 수도는 너무 새는 곳이 많아 노출로 배관을 다시 했으며, 침례탕도 뜯어내고 다시 공사를 하는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공사 기간 중에는 제가 자리를 지켜야 할 것 같습니다. 내년 2월에 잠시 한국에 다녀올 예정이지만 공사 관계로 오래 머물지 못할 것 같습니다. 찾아뵙지 못하더라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젬슨형제는 2년만에 방학을 맞아 돌아왔는데 한국에 있을 때 보기는 아무 변화가 없는 것 같았는데 막상 이곳에 와서 이곳 현지인들과 비교가 되니까 너무 변화된 것을 알 수 있어 그동안의 수고가 헛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었습니다. 캠프에 함께 참여했는데 이곳 사역자들과 리더들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생각이나 행동이 너무 달라 모든 목사님들이 놀라워하며 칭찬을 했습니다.
지난달에도 여러분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이곳 교회들을 돕고 신학교를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이곳 교회들이 성장하고 새롭게 교회들을 개척하기 위하여 선교처들을 하나 둘씩 시작하는 것을 보면 감사와 감격이 있습니다.
차량을 위해 계속 기도 중에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특별히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친교회 목사님들과 교회들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하시는 사역과 사업 위에 다음 소식 전할 때까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함께하시길 기도드립니다.
2008년 12월 30일
필리핀에서 박 경옥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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